|
지난 달 4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베트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5일에는 베트남 북부지역 박장성에서 375명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총 444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이번 4차 지역 확산으로 감염자는 한 달새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북부 지역은 병원, 마트 등 생활필수시설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업의 영업이 중단되고 2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어 많은 지역이 통제되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종교집회 금지된 상태입니다.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박장성은 성 관내 4개 공단이 폐쇄된 상태입니다. 또 근로자 운송위한 셔틀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의 운행이 금지됐고 다른 지역을 오가는 모든 도로가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27일 부터는 남부지역 호치민에서 갑작스런 감염자가 38명이 나오면서 호치민 지역도 28일 0시부로 최고 강도의 방역지침이 내려지면서 44곳의 지역을 통제, 격리하여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호치민 코로나 감염은 38명 중 29명이 베트남 교회(부흥선교교회)에서 발생하여 각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관련하여 여려가지 이야기들이 들리는데 이로 인해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이 가려지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호치민도 갑작스런 코로나 지역 발생으로 모든 시설이 활동을 정지하고, 각 공장들도 직원들의 외부접촉 금지로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교회도 예배 모임 10명 이하로 하여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코로나 발생으로 각 교회마다 여름성경학교 등 각종 교회 여름 행사를 진행할 수 없고 이런 상황에서 사역지를 방문 할 수도 계획된 사역을 진행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더 아타깝게합니다.
이번 베트남의 4차 코로나 재 확산이 하루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