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기만 하면 성공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생각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기초가 흔들리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집의 기초가 안정되어 있을 때에는 어느 곳에 액자를 걸고,
어느 곳에 옷걸이를 달면 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의 기초가 흔들리고 벽 자체가 갈라질 때는 어는 곳에 액자를 다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내가 여기에 더 있어야 하느냐’아니면‘과감하게 탈출해야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최근에 우리에게 있는 대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인공지능(AI) 사용으로 모든 영역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정치적 혼란’ 입니다. 엄청난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 경제적으로는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것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사회적으로는 도덕적인 아노미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있는데 해결책이 없을 때 보이는 혼란입니다.
나에게 유익이 되고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합니다.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 가치마저 무너지는 시대입니다.
이런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더욱더 세상에 적응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다시 필요한 것은 예배의 감격과 기도의 열정과 삶의 기쁨을 찾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상황과 관계없이 삶의 기쁨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2025년 한 해가 이런 축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5년 1월 담임목사정 남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