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 선교사 : 대만 | 허도선 김한나 선교사 2020년 겨울 선교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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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목사 | 작성일 | 20-12-31 22:15 | ||
한국의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운 난국에도 올해도 여전히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또한 물질로 후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충만한 마음을 담아 이렇게 지면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올해는 교회가 질적으로 양적으로 이전보다 한걸음 나아가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들의 지난 3개월간의 소식을 전하며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두형제의 세례세례를 받은 두 형제는 모두 특징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진의 왼쪽 형제는 아버지가 고위직 경찰로 근무하고 어머니도 사회적으로 안정된 부류에 있는 사람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대학을 다닐때에는 공부를 포기하고 인생까지 목표없이 게임에만 몰두해서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가까스로 대학을 졸업했지만 그 후에도 직장을 구할 생각도 하지않고 집에만 박혀서 소일하던, 거의 폐인 수준의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자매가 교회 야유회에 그를 초대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이전의 흔적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직장도 구하고 주일도 성수하고 전도모임에도 나오는등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서 이전과 같이 모든 지체들이 한해를 돌여켜 보면서 모든 사람이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그 날 나온 감사헌금을 천사기금으로 모아서 어려움을 당한 교회멤버를 케어하고있는데 올해에는 한국 원화로 약 40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오후엔 자신의 물품중 그다지 빈번하게 사용하지않는 좋은 물건들을 교회에 내어놓고 필요한 사람에게 공급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자기 것을 주장하지않고 섬겼던 것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인데 모두가 참여하였습니다. 어떤이는 노트북 컴퓨터를 내어놓기도 하는등 모두가 감동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탄행사 올해성탄절행사는 어느해보다도 풍성한 해였던 같습니다. 약 두달전부터 연극연습을 한것으로 시작해서 전도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초대하고 당일에는 10여명이 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을 초대하였습니다. 대만에서는 성탄절이 법정 공휴일도 아니고 도교 불교인 나라인 대만에서 크리스마스분위기는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저희 작은 교회에서라도 주님의 오심을 알리고 초대하고 증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음의 등불을 켜고 값진 이 복음의 소식을 주위에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잘 나오지않던 교회의 사람들이 대부분 출석하였습니다. 22명이 16명의 사람들을 초청하였습니다. 20일 주일 오전에는 기존의 사람들이 성탄예배를 먼저드리고 식사후에 조를 지어서 길거리로 나가서 전도를 3시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식사 게임 찬양 연극 간증 설교 교제등으로 초대된 사람들과 함께 약 4시간정도를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도할땐 1명을 데리고 오는 것도 쉽지않은데 성탄절에는 정말 영혼의 추수기가 확실한 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한국교회로 치면 제직회같은 것을 하였습니다. 모여서 내년의 목표를 세우고 어떤 일로 교회를 섬길것인지를 의논하고 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능하면 한사람이라도 방청객이 없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1. 3번째 전도모임 올해까지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전도모임을 해 왔었는데 내년 1월초부터는 수요일에 하나더 전도모임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약2년 정도 양육을 받던 자매가 리더로 세워지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아주 좋은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교회를 위해서 포기하고 교회가 있는 이도시의 대학원에 가게되었습니다. 사역자로서 성도들이 영적으로 자라나는 것을 볼때 큰 기쁨이 있습니다. 화요,목요 전도모임에도 나오고 금요기도회 그리고 토요일 양육에 까지 나오다가 드디어 리더로 세워지게 되어습니다.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헌신할때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함께하신다는 것을 주위의 사람들이 눈으로 보며 하나님꼐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2. 내년 전도목표 작정 많은 논의 가운데 또 하나의 감사한 것은 저의 격려와 도전으로 20여명이 내년 전도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6월말 까지 전도목표와 년말까지 전도목표를 정했습니다. 몇명밑으로 안된다..라는 말도 하지않고 오전 예배 설교때에 전도의 중요성과 목표를 정하고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만 이야기 했습니다. 감동스러운 것은 이들이 작정한 전도목표는 자그마치 400명이 넘었습니다. 오랫동안 출석인원 19명놓고서 기도했던 것에 비하면 입이 벌어지는 숫자임이 분명합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것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년에 어떤일이 일어날지 기대되고 또한 몸과 마음을 다시금 추스리게 하는 년말을 보내고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100명을 전도작정을 하였습니다. 3.리더모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357035&memberNo=15506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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